전체

[나눔·봉사] 희망브리지, 동해안 산불 주택피해 이웃에 1차로 102억원 전달

2022.04.12

희망브리지, 동해안 산불 주택피해 이웃에

1차로 102억원 전달

20220411_130308_6254270c629c3.jpg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대한적십자사도 동참

전소 52백만원, 반소 31백만원, 세입자 25백만원

 

 

 

지난달 4일 경상북도와 강원도에서 난 큰불로 주택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국민 성금이 전달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동해삼척지역 피해 주택 소유 340세대와 세입자 58세대 등 총 398세대에 국민 성금 10284백만원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빠른 성금 전달을 위해 이사회를 긴급 개최해 경북도와 강원도의 피해 집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 1차 지원액을 확정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도 같은 날 각각 519천만원과 247천만원을 주택피해 이웃에게 전했다.

 

세 기관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행정안전부, 피해 지자체와 함께 성금 쓰임새를 두고 협의했고, 최근 주택피해에 대해 1차 지원을 결정했다.

 

세 기관은 집이 모두 탄 303세대에 희망브리지 3천만원 모금회 15백만원 적십자 7백만원 등 총 52백만원을 지원했다. 절반가량 탄 5세대엔 31백만원(희망브리지 2천만원 모금회 6백만원 적십자 5백만원), 주택 일부가 불에 탄 32세대에는 1150만원(희망브리지 7백만원 모금회 270만원 적십자 180만원), 피해 주택에 세 들어 살던 58세대에 25백만원(희망브리지 15백만원 모금회 650만원 적십자 350만원)을 지원했다. 세 단체가 이번에 지원하는 국민성금은 182650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도 전파 세대 38백만원 반파 세대 19백만원 부분소 세대 150만원 세입자 9백만원을 지급한다.

 

주택피해 이웃들에 대한 1차 성금 지급분과 정부 지원액을 더하면 전파 세대 9천만원 반파 세대 5천만원 부분소 세대 13백만원 세입자 34백만원이다.

 

희망브리지는 모금회, 적십자사, 행안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민 성금의 추가 지원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이번 1차 지원이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국민과 기업,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기준 희망브리지(508억원), 모금회(196억원), 적십자사(47억원), 월드비전(10억원), 굿네이버스(4억원)가 모금한 국민 성금은 767억원에 이른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