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추석 앞두고 10개 시․도에 마스크 300만장 전달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에 방역 마스크 300만여장을 비롯한 방역 물품을 전달한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10개 시․도에 방역 마스크 307만2천760장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대구 40만3천280장 ▲인천 27만6천24장 ▲광주 13만3천875장 ▲세종 17만7천장 ▲강원 32만9천800장 ▲충북 26만6천75장 ▲전북 9만5천75장 ▲전남 62만1천620장 ▲경북 62만3천950장 ▲제주 14만6천61장 등이다. 손 소독제 2만7천751점, 손 세정제 4천8점도 10개 시․도로 배송했다.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확진세, 시도별 상황 등을 고려해 이들 10개 시․군에 방역물품을 보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맡겨온 기부금과 개인․기업․단체 등이 기탁한 마스크 등을 활용했다. 각 시․도는 희망브리지가 보내온 방역 물품을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하지만, 추석 연휴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몰라 여전히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방역에 특히 취약한 분들에게 마스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9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5천억원의 성금과 4천만여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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