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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희망브리지-전북 전주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

2021.03.10

희망브리지-전북 전주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10일 오후 전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피해를 미리 막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재난·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개선 사업, 이재민 등을 위한 모금과 지원, 자원봉사와 구호활동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시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승수 시장은 “희망브리지와 재난‧재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주지역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소의 의료진과 입소자, 재난 취약계층, 재난 위기 가정 아동 등에게 1억 6천만 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과거 재해는 태풍,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만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나 산불 등 사회재난으로 그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며 “재해의 범위가 확대된 만큼 민관통합 관리체계의 구축과 현장 즉시 대응 역량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2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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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왼쪽)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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