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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봉사] 희망브리지, 울진‧삼척 산불 현장에 구호물품 신속 지원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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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이 4일 오후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 대피소 중 한 곳인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진 가운데 산불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4일 밤 울진군에 500㎖들이 생수 8천병, 500㎖들이 이온 음료 1천200병, 모포 1천140장, 수건 500장과 KF94 방역 마스크 1만장을 보냈다.

또 긴급구호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그룹 유통 부문, BGF리테일과 함께 컵라면, 빵, 초코바, 음료 등 간식 1만5천명분을 5일 중 산불 피해 지역으로 보낼 계획이다.

더불어 당국의 요청이 있으면 이재민을 위한 세탁 구호 차량, 이재민 대피소 방역을 위한 방역 구호 차량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경북 영덕 산불 현장에도 긴급 구호물품 3만여 점을 보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축구장 4천621개 넘는 면적이 불에 타면서 4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장을 찾은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인명피해 없이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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