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취약지역의 장마, 태풍 등 갑작스러운 침수에 대비하기 위한 ‘침수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수 위험이 높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용 물막이판을 지원한다. 물막이판은 출입문과 창문, 지하 주차장 등에 설치해 물의 유입을 차단하는 일종의 방수벽이다.

저지대에 위치하는 침수 취약지역은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한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지역들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신청은 3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hopebrid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모금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첨부파일 : [보도자료] 희망브리지, 재난취약지역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 추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