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2'의 개발진 및 이용자들이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2 관계자는 "그동안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관심을 의미 있는 곳에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브라운더스트2의 개발진과 이용자 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을 피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4만 점 이상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 내 세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첨부파일 : [보도자료] 네오위즈 _브라운더스트2_ 개발진 및 이용자 일동, 산불 피해 복구에 3천만원 기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