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육·해상 전문 급유업체 ㈜한유가 최근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키트와 생수, 식품 등 필수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구호 활동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유 관계자는 “평소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신 ㈜한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