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 대한영양사협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470만원 기부 2025.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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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47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 주민과 학생들을 돕기 위한 대한영양사협회의 전국 단위 연대 모금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협회 회원(영양사, 영양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조성됐다.
협회 산하 조직인 ▲전국산업체영양사회 ▲전국병원영양사회 ▲전국영양교사회 ▲전국보건복지시설영양사회 ▲전국학교영양사회 ▲건강상담영양사회 ▲전국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영양사회 등도 뜻을 함께하며 마음을 모았다.
대한영양사협회 송진선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에 함께한 대한영양사협회 및 협회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교육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일 채소·과일 먹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일상 속 채소와 과일 섭취를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전국의 영양사들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주신 대한영양사협회 회원들과 각 산하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이웃 곁을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