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 한국교총,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1억4천만원 기부 2025.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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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성금 1억4천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 기부 총액 : 139,235,000원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한국교총과 17개 시·도 교총, 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전국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모금을 펼쳐 조성한 것이다.
한국교총 강주호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와 대피소 생활을 하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생들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교육 현장에도 희망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총은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교육계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전국의 교원들이 보여준 따뜻한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이웃 곁을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