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 기탁 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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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기부한 성금은 산불로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산업재해 예방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공공적 책무를 갖고 있다”며 “작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업안전 전문가들이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이웃들의 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이웃 곁을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