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 희망브리지, 제주개발공사와 폭염 대비 재난 대응 협력 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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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육지를 희망의 다리로 잇다’ 희망브리지, 제주개발공사와 폭염 대비 재난 대응 협력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여름철 폭염 대비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수해 당시 제주개발공사가 긴급 지원한 생수 등 기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집중호우나 가뭄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생수 공급을 통한 재난구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삼다수’를 재난 발생 시마다 희망브리지에 신속히 기부해 이재민 구호에 앞장섰다. 지금까지 기부한 생수는 33만여병에 달한다.
제주개발공사 송형관 상임이사는 “재난 구호 대표 기관인 희망브리지와의 협업은 공사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삼다수를 통한 재난 대응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안전한 식수’다”며 “수십 년간 변함없이 도움을 보내준 제주개발공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재난지역의 물적자원 지원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